【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평소 즐겨 마시는 커피의 열매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해요.”
한림성심대학교(총장 문영식)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새내기 학생들이 25일 오전 경기 하남시 미사리커피농원을 찾아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커피 열매 따기, 원두 볶기, 드립백 만들기, 커피 모종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국산 커피 묘목 공급 시조로 불리는 조백기 미사리 커피농원 대표로부터 농원에 대한 소개와 커피의 가공방식에 따른 장단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커피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학생들은 대형 하우스에서 커피체리를 직접 따고, 수확한 커피체리를 가져온 뒤 펄핑을 통해 생두를 추출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건우(1년) 학회장은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커피열매를 커피농장에서 실제 실물을 보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특히 빨간색으로 익은 커피열매는 사진으로도 많이 보고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노란색 열매를 보고는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다”면서 “오늘 커피농장 투어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현(1년) 부학회장은 “많은 학생들과 함께 커피농장투어를 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특히 미션으로 받은 과제를 하면서 빨간색 열매와 노란색 열매를 먹어 보았는데 저는 노란색 열매가 더 달게 느껴졌다”며 “사진도 만이 찍어 친구들과 어울리고 신나는 커피농장 체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