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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T 조선 [신혜경의 커피톡 (56)] 커피와 음식과의 매칭 2
내용 [신혜경의 커피톡 (56)] 커피와 음식과의 매칭

와인이든 커피든 음식과 매칭을 할 때 고려해야할 요소는 무게감, 풍미, 산미, 타닌, 단맛 등을 들 수 있다. 최적의 매칭을 위해서는 여러 구성요소들이 서로 튀지 않도록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하거나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요소들을 잘 결합하여 최고의 조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묶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와인의 경우 통상 음식이 무겁게 느껴지면 무거운 느낌의 와인을 조화시키고 그 반대라면 가벼운 느낌의 와인을 매칭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신선한 굴을 먹을 때에는 차가운 샴페인을 곁들이고, 구운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 모짜렐라를 곁들인 샐러드에는 달콤한 로제와인을 매칭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스테이크는 레드와인을 추천하여 무게감을 극대화 한다. 버터에 구운 치킨에는 버터의 고소함과 닭의 육고기 풍미에 부족한 상큼함을 보완해 주기 위하여 샤르도네를 추천하여 음식과 와인이 상호 풍미를 보완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신맛은 상쾌함을 더해주고 균형감을 잡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음식의 깔끔함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단, 신맛이 너무 강한 음식에 신맛이 강한 와인까지 마신다면 제대로된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맛은 와인의 스타일에 따라 남은 당분의 정도에 의해 오프드라이 와인에서 스위트 와인까지 다양하게 구분된다. 드라이 와인을 단 음식과 곁들이면 와인이 가진 과일의 풍미가 약해지고 산도가 강해져 균형감을 잃게된다. 따라서 단 음식은 비슷한 당도 혹은 그 이상의 당도를 가진 와인과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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