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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혜경의 커피톡] 커피와 술이 혼합된 커피음료 5
내용 [신혜경의 커피톡 (81)] 커피와 술이 혼합된 커피음료 5

커피맥주 제품은 주로 캔과 갈색병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만 구입가능하다. 유명한 상품으로는 스텀프타운(Stumptown)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리어 해프 & 해프(Barrier Half & Half)가 있다. 스텀프타운의 커피와 뉴욕의 유명 맥주회사 베리어 브루잉 컴퍼니(Barrier Brewing Company)의 맥주가 합쳐진 상품이다. 이 음료의 알코올 도수는 8.8%로 일반 맥주에 비하여 높은 편이다. ‘밀크 스타우트’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유명 커피맥주로 더블 스택(Double Stack)을 들 수 있다. 미국의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있는 그레이트 노션 브루잉(Great Notion Brewing)의 맥주와 클러치 커피 로스터스(Clutch Coffee Roasters)의 커피가 합쳐진 음료이다. 알코올 도수는 10%이고 메이플 커피향을 지닌 맥주(Maple Coffee Stout)로 매우 신선하고 화사한 향미로 유명하다.

더블 스텍(Double Stack) 맥주, 해프 앤 해프(Barrier Half & Half) 맥주
우리나라에서는 소주에 핸드드립 원액이나 콜드브루 원액을 섞어 마시기도 하고 심지어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섞어 마시기도 하는 애주가들도 있다. 즉, 소주 폭탄주에 커피 원액을 섞어 마시는 격이다. 어떤 이는 로스팅한 원두나 분쇄한 커피가루를 소주에 넣어 3~5일 둔 후 가루를 가라앉히고 짙은 색상이 나타나면 걸러서 마시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커피 매니아 겸 애주가들은 투철한 실험정신을 발휘하여 커피와 술을 접목하여 경험해 보고 SNS를 통하여 이를 공유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커피와 술의 최적의 결합점을 찾기 위하여 커피 생콩을 발효하고 가공하는 단계부터 시작하여 커피맥주를 만들어낸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알코올함유 커피음료 또는 커피함유 알코올음료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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