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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혜경의 커피톡] 커피와 술이 혼합된 커피음료1
내용 [신혜경의 커피톡 (81)] 커피와 술이 혼합된 커피음료 1

조선비즈는 9월 6일 ‘중국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瑞幸·Luckin)커피’가 중국의 명주 ‘마오타이’주를 넣어 만든 ‘장향(醬香) 라떼’를 출시하여 하루 만에 무려 540만잔이나 팔았다고 보도하였다. 기사에 의하면, ‘장향 라떼’에는 잔당 약 1.8~2.7ml(밀리리터)의 ‘구이저우 마오타이(貴州茅台)’가 들어간다고 한다. ‘장향 라테’의 알코올 도수는 0.2~0.3% 수준으로 미량이다. 판매 가격은 잔당 38위안(약 6900원)이지만, 출시 기념으로 50% 할인된 19위안(약 3400원)에 판매하였다고 한다.
마오타이는 1949년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이 즐겨 마신 술로 유명하여 중국의 국주(國酒)로 불릴 만큼 고급술이다. 외국 정상과 국빈이 중국을 방문하면 연회 테이블에 빠지지 않고 이 술이 오르고 있다. 일반 중국들인도 접대, 명절, 결혼식 때 최고급 선물로 이 술을 택한다.

루이싱 커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하루 만에 1억 위안(약 182억원) 어치의 ‘장향 라테’를 판매하였다니 놀랍기 그지없다.

사실 ‘장향 라떼’ 외에도 커피에 술을 넣은 음료는 많이 있다. 대표적인 음료로 아이리쉬 커피, 카페로얄, 베일리스 커피(Baileys Coffee)를 들 수 있다. 이 음료들은 음료에 넣는 술의 베이스가 무엇인지에 따라 붙여진 이름들이다. 커피 음료에 사용하는 술의 베이스로 아이리쉬 위스키를 사용하면 아이리쉬 커피라고 부르고 브랜디를 술의 베이스로 사용하면 카페로얄이라고 부른다.베일리스(생크림 50%, 위스키 15%, 초콜렛이 섞여져 있는 알코올 도수가 17%쯤 되는 크림 형태의 술)를 베이스로 사용하면 베일리스 커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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