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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혜경의 커피톡] 커피원두의 소비기한 표시제 5
내용 내용 커피원두의 소비기한 표시제 5

커피원두의 조직은 다공질구조로 되어 있어 온도, 습기, 기간에 따라 영향을 받아 변하기 쉽다. 포장재의 종류와 포장방법, 보관 장소에 따라 변화를 일으킨다. 보통 커피는 볶아지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로스팅 과정에서 다시 조직 속에 스며들게 되므로 갓 볶은 것보다 이산화탄소가 어느 정도 빠져나오는 1~2주 정도 지난 것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물론, 추출방법과 볶아진 로스팅 포인트에 따라 맛있는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으나 그 시기를 넘어서면 산패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각별히 신경을 써서 포장해야 하고 보관하는 장소도 매우 중요하다. 포장 공간 속에는 최대한 공기를 제거해야 하고 보관 장소는 온도를 낮추어 주어 원두의 변화를 최소화시켜 줘야 한다. 따라서 잘 포장된 원두를 실온보다 낮은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꺼내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커피원두의 소비기한은 건강이나 안전에 문제없이 원두를 최종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최종 시점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품질이 전혀 변하지 않는 품질유지기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가장 맛있는 커피원두를 즐기기 위해서는 원두 포장지에 소비기한을 표시해 주는 것보다 볶은 날짜를 기재하는 것이 더 낫다. 커피원두를 구입할 때 포장지에 볶은 날짜가 따로 기재되지 않았다면 언제 로스팅된 것인지를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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